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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

6월 남해 세계 100대 코스 사우스케이프CC 골프 라운딩 후기 사우스케이프컨트리클럽

by 부믈리에 2024.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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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믈리에 입니다. 

저는 사실 골프는 흔히들 얘기하는 백돌이인데요. 건방지게 대한민국의 명품 골프장 

사우스케이프CC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우스케이프CC는 그린피가 아주아주아주아주

고가인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런 곳을 가기 위해서 무려 1년 하고도 6개월을 매월 곗돈 넣듯이 넣어

큰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무.조.건. 잘.했.다.

와.여.기.미.쳤.네.

열심히 일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겨버렸습니다.

다녀온 기념으로 간단한 후기 한번 남겨볼게요~

 

오는 길

우리는 창원에서 출발하여 고속도로 타고 왔기 때문에 

사천톨게이트를 지나왔습니다.

네비 따라오면 되지만 사천톨게이트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렸어요.

남해로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고부랑길을 와야 해서 

운전의 피로도가 약간.....

 

중요한 가격

여기를 오기 위해 얼마나 모았던가... 1년 반...

월에 3만원씩 48만원을 모아 한번에 질렀습니다.

6월 주말 2부티를 쳤는데요.. 깔끔하게 다털었죠..

일단 그린피가 

6월 주말기준으로 43만원...ㄷㄷ

카트비가 13만원 ㅎㄷㄷ

캐디피가 17만원 ㅎㄷㄷㄷㄷ

그래도 여기는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거 같아요

다른 보통의 골프장을 가도 캐디피 15만원에 팁 드리면 거의 16~17만원 정도 하는 거 같은데

여긴 17만원이더라도 캐디분은 너무 친절하셔서.. 

미안할 정도라니....

우리같이 젊은 골퍼들이 자주 오지 못하는 곳인 줄 아시는지

티샷 하러 갈 때마다 캐디분이 먼저 사진 찍어준다고.

휴대폰 용량 다 쓸 뻔했네요.

 

 

그리고 저희는 전반 끝나고 꼭 그늘집을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햄버거 포장만 했는데...

햄버거만 2개 콜라2개 시켰는데...

7만 원?? 8만 원?? 살벌했습니다.

 

클럽하우스 및 코스

일단 주차장 주변 감상해 보시죠!!

 

다음은 클럽하우스 가는 길!! 날씨 미쳤고요~

 

 

 

골프 코스는 선셋, 선라이징 두 코스로 전체 18홀 골프클럽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선라이즈->선셋 코스가 좋다고 하여

그렇게 쳤는데.. 저는 그냥 다 좋던데요???

미쳤어 미쳤어.. 클럽하우스 들어가자마자 웅장함이.. 감상하시죠~

 

 

골프코스 잔디는 또 얼마나 관리가 잘되는지...

여기는 백돌이 뒷땅러는 출입금지인가요??

아주 디봇자국을 보질 못했네요....

이렇게 촘촘하고 푹신한 잔디는 처음이네요.

디봇내면 잔디 사 와서 심어드려야.... 할 듯?

 

일하시는 분들은 다들 닌자이신지?? 다들 어디 계세요??

디봇자국도 안 보이는데 그린에 자국도 안보이는게... 흠..

숨어있다가 가면 사샤샥 정리하고 또 숨어 들어가시는지..

티간격이 10분이라 앞팀 뒷팀은 보이질 않네요 ㅋㅋ

참 라운딩하는데 정말 좋은 곳에서 조용하고 한적하고 여유 있게 친 거 같네요

 

 

광고사진 아니고요 사우스케이프 폰사진 맞습니다!!!

 

그린스피드는 보통 3.0 정도로 유지된다고 해요...

백돌이로서는 경험하기도 힘들고

감을 잡을 수도 없는 그러한 그린스피드... 하하

체험하고 왔습니다 ㅋㅋ

 

 

많은 돈을 쓰긴 했지만 너무너무 대만족

또 돈 모아서 오고 싶어요.. 그때는 돈만 모으는게 아니라

실력도 좀 길러서..ㅋㅋㅋ

마지막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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