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업계 지회에서 친목도모를 위한
골프대회가 있어 창녕에 있는 골프장
동훈 힐마루 컨트리클럽에 방문하였습니다.
골프 대회이긴 하지만 저는 참여하는데
의미를 두고 함께 동반하는 분들과
즐거운 명랑골프를 하려고 하였으나
역시 타수는 명랑스럽지 못하는 결과이네요.
창녕 힐마루CC는 예전에 한번 와본 기억은 있지만
워낙에 초심자일 때라 기억이
거의 나지 않았는데요
주차를 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가 보니
새록새록 하나하나
기억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땐 참 깔끔하고 관리 잘되고
캐디님들 친절하고 좋았던 기억이었던
같은 느낌이...
오늘도 그런지 보자는 생각으로
티업을 하였습니다.
1. 가는 길
동훈 힐마루 컨트리클럽은
경남 창녕군 장마면 영산계성로 469-195 에 위치합니다.
동훈 힐마루CC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고
창녕 보다 남쪽 지역에서 오는 경우 영산IC에서 내려 약15분 거리
창녕 보다 북쪽 지역에서 오는 경우 창녕IC에서 내려 약15분 거리
정도로 시간 계산하시면 됩니다.
창녕 내에 거주하시는 분 아니면 고속도로 이용이
빠르고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2. 골프장 소개
동훈 힐마루 컨트리클럽 회원제
2011년 11월 8일 준공
창녕군 장마면 영산계성로 469-195
전체 36홀 (회원제 18홀 7,322yd / 대중제 18홀 7,092yd)
힐코스(대중제 동,서 코스), 마루코스(회원제 남,북 코스)
코스조형 : 데이비트코플랜드, 그렉맥밀란, 리차드나이트
코스설계 : 송호골프디자인
3. 정상 요금
회원제 코스랑 대중제 코스랑 같이 운영 중으로
회원제랑 대중제 그린피 요금이 1만원 정도 차이나네요
아무래도 회원제 코스가 관리가
더 잘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4. 클럽하우스 및 코스
골프백 내리는 클럽하우스 입구가 아주 웅장합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입구만 보이지만
실제로 좌측 우측으로 건물이 길게 들어서 있습니다.
사진에 다 들어오지 못하여 이쁜 입구만..
밖에서 봤을 때 웅장한 만큼
내부 들어왔을 때도 어마무시한 층고가
압도하네요. 근사합니다.
뭔가 고급스럽고 웅장하고 좋은 곳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그리고 여긴 사우나에 온천수를 쓰니깐
꼭 탕에 들어갔다가 나가길 추천드립니다~ㅋ
대부분 골프장이 가지고 있는
클럽하우스 통창뷰.
제가 사진을 개떡같이 찍었네요
실제로 봤을 땐 이쁘던데..
스타트 쪽 조경수들도 아주 관리가 잘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소나무들로
조경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여요
클럽하우스 레스토랑과 프로샵입니다.
레스토랑 안쪽으로 연회실이 있어
단체 모임에 좋을 것 같고요.
저희는 물어보니 단체로 예약하느라
필수적으로 연회실을 써야 했다고 하네요..
저녁 가격이 아주아주 살벌합니다.ㅜㅜ
그늘집과 앞 테라스 벤치인데
날씨 선선하면 기분 좋게 테라스 벤치에서
간단히 음료와 음식을 즐겨도
뭔가 신선한 느낌을 받을 것 같네요
오늘은 도착하여 점심도 먹고
전반 끝나고 그늘집에서 간단한 안주거리도
먹었는데요...
가격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네요...
하하하....^^;;;
모든 홀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한 홀 한홀 지나가면서
와 여긴 경치 좋은데??
하는 곳을 몇 군데 찍었습니다.
딱 봐도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 같아 보이시죠??
잔디도 나름 촘촘하고 길이도 괜찮았던 느낌이어서
전체적인 페어웨이 잔디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클럽하우스가 보이는 홀 들이
저는 좀 이뻐 보였네요.
코스도 어느 정도
언듀레이션이 있어 다양한 경사에서
샷을 해볼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어요 ㅋㅋ
저는 그런 게 없어도 공이 자기 마음대로
경사지로 가서 언제나 경험하지만...;;;
그러나 좀 아쉬운 점이라면...
가끔 그린 정비가 좀...ㅜㅜ
덜되어 있는 곳이 있었던...
다른 막 나가는 구장과 비교하면 아주 좋은 편이지만
그래도 온그린 흔적들이 ㄷㄷㄷ
아래쪽은 괜찮은 상태의 그린이에요
그린 스피드는 보통 2.6 정도 된다고
캐디님이 그러던데...
저는 그 차이를 잘 못 느껴서
그냥 좀 잘 구르는데???ㅋㅋㅋ수준입니다..ㅋㅋ
마지막으로 페어웨이 상태 그린상태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스코어는 불만족이지만.
창원에서 4~50분 거리 수준만 되어도
종종 갔을 거 같은 구장이네요.
그래도 기회 되면 재방문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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