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선배님들의
초청으로 창원컨트리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창원에 살고 있어서
항상 자주가야지 자주 가야지
노래를 부르는 곳인데
정작 한 달에 한 번도 안 가는 곳인 것 같습니다.
같이 갈 동반자가 없는 것인지 마음이 안 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항상 가면 정말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창원이니
가까워서 그런지.... 라운딩이 끝나도
15분이면 집에 갈 수 있다는 안정감인지....
아무튼 공을 치는 중간중간에도 심리적 안정감....ㅋㅋ
전반적으로 창원CC는 산 위에 있어서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심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포대 그린도 많고...
카트를 타고 다니는 것이
편안하게 라운딩 하는 비결...
1. 가는 길
창원 cc는 창원시 봉림동 647번지로
창원 시내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창원 시민이나 인근의 함안, 김해사람 아니면
올일이 거의 없을 듯하지만
창원시에서는 어디든지 30분 이내면 올 것 같고
고속도로 IC기준으로는
동창원 IC에서 약 30분
동마산 IC에서 약 20분
정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골프장 소개
창원컨트리클럽 (창원CC) 대중제
1982. 12. 18 개장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647번지 위치
전체 18홀 (동코스, 서코스)
잔디종류 : 그린(펜크로스 벤트그라스), 페어웨이(한국잔디-조이시아), 티(라이그라스 및 일부 고려지)
3. 정상가
예약 후 취소기간은
주중 및 공휴일
6일 전까지
주말
전주 일요일까지
이며
당일미입장시 위약금은
25만원 입니다.
4. 클럽하우스 및 코스
클럽하우스는 참 클래식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건물나이가 저보다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보는
통창뷰는 골프장 공통인 것 같네요
깔끔하게 보이진 않네요 ㅋㅋ
레스토랑과 프로샵입니다.
뭐 특별할 것 없이 고풍적이네요.ㅋㅋ
그래도 프로샵의 등은 세련돼 보이는 게
교체를 한 것 같네요 ㅋㅋ
로비도 이뻤으면 사진을 남겼을 텐데
기념 샷을 찍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안 찍은 것 같네요ㅋㅋ
아주 오래된 전통이 있는 골프장이라 그런지
홀인원 한 사람도 엄청 많네요..
그리고 알바트로스 한 사람이 있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다른 골프장에서 본 적은 없는 듯..
창원CC 종종 회원들을 상대로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자체 회원들 대회를 열기도 합니다.
회원들 입장에서는 이벤트도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회원권 자체가 주주회원권이다 보니
주주들의 이익과 즐거움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옆에는 회원권 시세도 알려주는데..
저도 돈 있으면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남자회원권이
1억대 초반이었다고 하던데...ㅜㅜ
너무 많이 올랐네요 ㅜㅜ
파3홀이 좀 밀리다 보니 틈새판매시장을
노리는 아이스크림 무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다들 배우신 분들이라 돈을 넣고 드시긴
하더라고요 ㅋㅋ
저는 먹지 않았지만...
그리고 신속하고 원활한 내기를 위해
경남은행 ATM기가 클럽하우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스타트하우스 전경인데 전반 지나면
여기서 각종음료와 음식을 먹게 됩니다. ㅋㅋ
그리고 퍼팅 연습장에
그린 스피드를 안내해주고 있네요..ㅋ
캐디님께 안 물어봐도 되고 좋네요 ㅋㅋ
그린스피트 2.4로 되어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더 느렸던 거 같습니다.
역시나 시즌이라 그런지 잔디는 좋네요 ㅋㅋ
나름 촘촘하고 뽀송했습니다
디봇자국도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빨리빨리 잔디가 자라서 그런 거겠죠?
왼쪽은 오르막, 오른쪽은 내리막
느껴지시나요?
왼쪽은 페어웨이 끝선에서부터 내리막이다가
사진에 보이는 그린에서 다시 평지입니다.
살벌한 내리막 라이 ㅋㅋ
창원CC가 산지에 있어가지고 오르막 내리막경사가
심한 편인 것 같습니다.
홀을 가다 보면
아니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나왔네요 ㅋㅋ
그래도 이런 물과 조경은 조금 있어줘야겠죠?
ㅋㅋㅋ
그린 상태 한번 보고 가실게요...
그린은 군데군데 좀 모래가 있는 편인 거 같아요
그래도 요 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인 듯...
너무 나쁜 곳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요정도는 이해되는 것 같아요
원온 금지 홀이 있습니다.
그러나 드라이브채를 금지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네???
잘못 쳐서 원온하면 어떡해요??
어쩔 수 없죠 ㅋㅋㅋ
ㅋㅋ티박스에서 찍은 사진인데
오르막이 사진에서도 그냥 막 느껴지네요 ㅋㅋㅋ
아주 심한 오르막 라이 ㅋㅋ
티박스가 높아서 그래도 티샷은 날아가지만
세컨드에서는 심한 오르막이더라고요 ㅜㅜ
운동됩니다.ㅋㅋ
저희는 분명 2시 티업이었는데
후반 끝날 때 되니깐
잉????
라이트를 켜야 할 정도로??!!
완전 대박 많이 밀렸어요...
창원 cc관계자님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나 많이 밀려본 적은 처음이에요..
항상 이렇지는 않겠지만... 좀 그랬네요..
다치고 나니 7시 좀 넘었던 거 같네요..ㅜ
그래도 여기는 예전에도 한번 와봤지만
저의 평균 스코어보다는 늘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조금 아주 조~금 잘 쳤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엉망진창 샷!!
'일상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념일 레드 와인 추천 할 만한 샤또 딸보 2018 100주년 기념 빈티지 시음기 (8) | 2024.10.14 |
---|---|
10월 경남 창녕 골프장 동훈힐마루컨트리클럽 힐마루CC 골프 라운딩 후기 (4) | 2024.10.11 |
9월 고성 노벨 컨트리클럽 노벨CC 라운딩 후기 (2) | 2024.09.17 |
8월 경남 진주 진주컨트리클럽 라운딩 후기 진주CC (1) | 2024.09.16 |
7월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김해 상록골프클럽 상록GC 라운딩 후기 (0) | 202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