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있는 골프모임에서
경북 고령에 있는
오펠골프클럽으로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스크린 골프에서 지나가듯이 본 기억은 있지만
실제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네요.
급하게 참가하느라 어떤곳인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친한 동생이랑
카풀해서 갔는데 창원에서는
가는 시간만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저 기준으로 고속도로 시간으로
2시간에 가까운 곳은
거의 원정이라 생각하고 가는데
오늘 날씨가 .....
왜이러죠?? 하하
뭔가 악마의 손이 도시를
덮으려하는 느낌의 구름입니다.
가는 길엔 가끔 비가 쏟아졌으나
도착했을땐 비가 안와서 다행입니다.
전반적으로 골프장은 개인적으로
★ ★ ★
정도...
시설은 좋고 깔끔하고
잔디는 양잔디 이지만
그린주변 곳곳에 조선잔디가 섞여있고
상태는 좋은 상대라 하기는 어려운 정도?
그리고 곳곳에 수리를 요하는 곳이
있어서 흠흠...
1. 가는 길
고령 오펠골프클럽은
경북 고령군 다산면 벌지로 175-115
고령 오펠은 타지에서 오는 경우
고속도로를 타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일거 같은데요
동고령 TG 에서 약20분
남성주 TG 에서 약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2. 골프장 소개
고령오펠골프클럽 (퍼블릭)
경북 고령군 다산면 벌지로 175-115
054-950-5000
푸르내/미리내 18홀 코스 전장 6,415M
푸르내 (3,138M) 미리내 (3,277M)
코스설계 : GOLFPLAN(나인브릿지, 헤슬린 나인브릿지GC, 파인비치CC 등)
클럽하우스설계 : AI아키텍스
페어웨이 : 양잔디
3. 정상가
음 이용요금은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는
없을정도의 가격인거 같네요.
그래도 요즘 정상가 기준으로
저정도 하지 않는 골프장이 별로 없죠?
4. 클럽하우스 및 코스
분명 낮에 갔는데 밤이었습니다??
ㅋㅋㅋ 10월에 라운딩인데
벌써 2부티치고 나면 밤이 되다니.... 헐?!
클럽하우스 내부는 뭔가 세련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깔끔하고 그림이나 사진
소품들이 주는 고급스러움?? 세련됨??
정도를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여태 가본 골프장의 시그니처인
클럽하우스 창밖뷰는 없는거 같네요
조그마한 창문으로 보인 바깥풍경이 전부인..
새로 리모델링을 했는지
라커가 아주 깔끔해 보였습니다..
제가 다니던 골프장은 오래된 곳이라
라커들이 노후화가 많이 되어있는데
여긴 이뻐서 몰래 한컷!
크지않은 규모의 프로샵과,
조촐해 보이는 레스토랑....
크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갖출건 다갖춘...
클럽하우스 바로 뒷편 가까운 곳에
퍼팅연습을 할 수 있으니 조금 연습하고
출발!
시작 부터 매트 티샷 좋습니다 ㅋㅋㅋ
홀과 홀사이에 조경이 많이 있는 편은
아닌거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광활하고 넓어보이네요
중간중간에
서브그린을 운영하는 곳도 좀 있고요
세컨에서 물을 넘어가는 코스도 있어요
후기들을 보면 잔디 상태가 아주
안좋은 후기들이 많았는데
그 후기들 보다는
잔디상태가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디봇은 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시즌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그러나! 그린은...
이거 왜죠??
이렇게 수리가 필요한 곳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건 좀 아쉽..
이단그린도 있고..ㄷㄷㄷ
각 홀은 나름 오르막도
내리막도 적당히 있고
언듈레이션도 좀 있는 편이라
재미는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홀 중간중간에
조경도 좀 해놓고
물 도좀 흐르게하고
신경쓴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머니머니해도
전반 끝나고 그늘집!!
여긴 페스츄리 피자가 유명하다 해서
유명한건 또 못참죠!
바로 시켰죠!!
페스츄리 빵에 루꼴라 피자라..
나름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즈가 좀 적게 들어간듯???
외부에서 먹는거랑 골프장에서 먹는거랑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역시 피자는 도미노!
뭔가 전반적으로 살짝살짝 아쉬운점이
있는 골프장인거 같아요 ㅋㅋ
다른 사람들은 잔디혹평이 많던데
나는 나쁘지 않았음!!
내가 하필 괜찮을때 간것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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